QA의 Lunch & Learn 문화 도입 후기

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는 제주 생활을 지낸 지 벌써 6개월이 흘렀네요 요즘 들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슬프긴 하네요..

 

오늘은 제가 제주에서 지인들과 제품을 개발할 예정인데 기획과 프로젝트 시작 전 제가 겪었던 고민과 해결 방법을 공유해 보려 글을 작성합니다. 정답을 공유하는 글이 아닌 저의 경험이니 편하게 읽어주시고 피드백은 언제가 감사합니다!

 

✔️ 어떤 상황인가?

먼저 작년 말에 제주도 지인이 제주도 관련 웹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인데 함께 작업해보자는 고마운 제안을 해줬습니다.

저는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했고 프로젝트에서 저의 역할은 기획(서브)과 QA 역할을 맡게 되었어요

그래서 현재는 우리가 만들 제품의 시장조사 및 제품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 무엇을 고민하게 되었나?

그렇게 서로 프로젝트 관련 이야기를 하다가 지인이 "QA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거야? 유튜브랑 구글링을 해봤는데 조금 어렵더라고"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저는 당연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QA의 업무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모를 찝찝함이 계속되더라고요..

머릿속으로 "내가 설명해 준 내용들이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도움이 되었을까? 정말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을까?"같은 고민들을 며칠 동안 계속하게 되었죠

오늘도 역시 무한도전

 

🔍 그래서 어떻게 해결하기로 했나?

정확히 언제였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조직문화에서 Lunch&Learn이라는 문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에 가볍게 진행하는 세미나 형태로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AI의 힘을 빌려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Lunch & Learn 이란?
Lunch & Learn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육 세션이나 워크숍을 진행하는 기업 문화다. 식사를 하면서 가볍게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는 방식으로, 주로 사내 전문가가 지식을 공유하거나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 주요 특징
시간 활용도 극대화 : 점심시간에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시간 확보가 필요 없다.
지식 공유 : 특정 분야의 노하우나 기술을 서로 공유해 팀 전체 역량을 높일 수 있다.
비공식 분위기 :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질문과 토론이 활발해진다.

 

🔻 어떻게 되었나?

여기 빙수 JMT

프로젝트 노션에 자료 페이지를 만들고 지인과 퇴근 후 저녁에 카페에서 진행을 했습니다(Dinner&Learn이 맞을지도)처음 소개는 QA의 이해와 프로젝트 단계에서 QA가 대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러자 지인이"그래! 이런 게 궁금했었어 너무 고마워 사실 어떤 업무를 하는지 몰라 어떻게 협업요청을 해야 할지 어려웠었어"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더군요

💡 그다음은?

그래서 저는 이 Lunch&Learn을 저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Food&Lear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봤고 첫날 공유했던 자료에서 개발 단계에서 QA의 역할을 기반으로 각 단계별로 쪼개서 공유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목표는 팀원들 모두가 이 Food&Learn에 참여하여 서로의 업무를 잘 이해하고 협업의 퀄리티가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름 정리해서 적어보긴 했는데 잘 정리했을지 모르겠네요..ㅎㅎ 앞으로는 저의 25년 개인 목표인 인사이트를 블로그에 많이 올리려 하니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PS. Food&Learn에서 사용했던 자료는 추후에 제가 따로 올려보겠습니다!